북유럽 교육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창의력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중심의 학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북유럽 국가들의 핵심적인 교육방식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이들의 장점과 한국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1. 북유럽 교육법: 핀란드(학생 중심 교육의 핵심)
핀란드의 교육 방식은 ‘학생 중심’이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이 기본이 됩니다. 가장 먼저 핀란드식 교육의 핵심은 교사의 역할 변화 입니다. 지시자가 아닌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교육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교사는 더 이상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며 오히려 학생들이 주제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시험이 없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성적 중심의 평가 시스템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동안 표준화된 시험을 거의 치르지 않습니다. 또한 핀란란드는 교과목 경계를 허물어버린 융합 교육을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 대신, 여러 교과목을 융합하여 배우는 현상 기반 학습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맞춤형 학습으로 개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교육의 또 다른 큰 특징은 개별화된 학습 시스템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같은 내용을 같은 속도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학습 속도와 능력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을 받습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자료나 개별 과제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은 기본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반대로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는 학생은 심화 학습을 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2. 북유럽 교육법: 스웨덴(창의력 중심 교육)
스웨덴 교육의 핵심 가치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보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스웨덴 교육은 유연한 교과 과정과 선택 과목입니다. 북유럽 국가 스웨덴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수업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실습 중심의 과목이 제공되어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공교육 과정에서도 사교육 못지않게 로봇코딩, 창작활동, 환경 과학 등과 같은 과목들이 정규과목에 포함되어 운영됩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도 함께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여기에 창의성을 높이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스웨덴 학교에서는 팀 프로젝트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혀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서로 협업하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찾아내야 하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놀이 기반 학습을 유치원 때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아이들의 창의 교육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부터 놀이 기반 학습을 받습니다. 예로 블록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어 보면서 물리적인 개념을 익혀보거나, 역할 놀이를 통해 사회적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등의 방식이 활용되는 편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게 되고, 문제 해결력 및 창의력을 기르게 되는 것입니다.
3. 북유럽 교육법: 덴마크(심리적 안정과 자율성 강조)
다음은 덴마크 교육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덴마크 교육은 학생들이 스트레스 없이 배울 수 있도록 ‘행복’을 중심으로 가르칩니다. 덴마크 학생들은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인 안정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하는 평가 방식을 채택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교육의 핵심은 경쟁이 아닌 협력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즉, 학급 내 성적 경쟁을 최소화시키고 학생들이 서로 돕고 돕는 협력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덴마크 학생들은 학급에서 팀을 이뤄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토론하는 과정도 학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서 협업 능력과 사회적 역량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자유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휴게 시간’과 ‘자유 시간’을 아이들에게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덴마크 학교에서는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이 학생들의 자유 시간으로 배정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하루에 적게는 3시간 많게는 4시간가량 바깥에서 노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시간에 아이들은 숲 속에서 자연을 탐구해 보거나 친구들과 함께 창의적인 놀이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삶의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을 합니다. 덴마크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삶의 기술을 가르칩니다. 예시로, 요리, 재정 관리, 대인관계 기술 등이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결론 : 한국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점
오늘은 북유럽 교육법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북유럽의 교육법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교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창의성 중심의 평가 방식을 도입하여 암기식 시험보다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실행해 보는 것입니다. 평가하는 방식을 달리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심리적 안정과 협력 중심 교육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북유럽 교육법을 참고하여, 한국에서도 보다 창의적이고 학생 중심적인 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